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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이런 태풍 처음"...내륙 남북 관통에 '초비상' / YTN

2023-08-09 458

■ 진행 : 박석원 앵커, 윤보리 앵커
■ 출연 : 김진두 기상·재난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Q]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전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태풍이 남해안에 상륙해 내륙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사례는 처음인 데다 세력도 무척 강해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취재기자와 함께 태풍 상황과 전망, 자세히 알아봅니다. 김진두 기상·재난 전문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기자]
안녕하세요.


앞서 일본 특파원 연결해서 들었을 때는 지금 규슈 남쪽 해상 지난 것 같은데 어느 정도 속도로 이동하고 있는 겁니까?

[기자]
남쪽보다는 규슈의 서쪽을 지나가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금 강도도 계속해서 강한 위력을 지니고 있고요. 강한 위력이라면 초속 30m 이상의 강풍을 동반하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고요. 아주 느린 속도로 이동하고 있거든요.

시속 12km 정도의 속도인데 그 정도라면 사람이 조깅하는 속도입니다. 그러니까 보통 시속 20km, 30km 빠를 때는 40~50km까지 갈 때도 있는데 이게 굉장히 느린 속도로 이동하고 있단 말이죠. 느리다는 이야기는 발달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니까 해상에서 계속해서 열을 흡수하면서 덩치를 키우고 있다.

그래서 일본보다도 우리나라 남해안에 상륙할 때 조금 더 강도가 세집니다. 그런 상태에서 우리나라에 상륙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그래픽을 보면서 태풍 상황 자세히 전망해 드리겠습니다. 현재 태풍은 일본 규슈 서쪽 해상 지나가고 있다고 말씀을 드렸고요. 보시면 태풍의 눈이 뚜렷하게 보일 정도입니다.

여기가 태풍의 눈입니다. 굉장히 눈이 커졌고요. 강도는 아주 세지지는 않았는데 눈이 여전히 보인다는 건 여전히 태풍의 세력 가운데 강한 태풍의 위력을 유지하고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고요. 아까 말씀드렸듯이 사람이 조깅하는 속도로 우리나라 남해안을 향해서 북서진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현재 예상대로라면 내일 오전쯤에 우리나라 남해안에 상륙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지금 진로가 우리 내륙을 남북으로 관통한 뒤에 북한으로 갈 걸로 예정이 돼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진로를 보면 남해안에 상륙한 뒤에 그대로 ... (중략)

YTN 김진두 (jd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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